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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턱받이(침받이) 비교 추천 : 코니 롤링 턱받이육아 2023. 1. 18. 20:51
안녕하세요, 아메쥬룩입니다. 오늘은 아기 턱받이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현재 5개월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아기가 슬슬 유치가 올라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침을 어마어마하게 흘립니다. 이러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장씩 손수건이며, 턱받이며 남아나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턱받이를 애매한 것으로 착용하면 무용지물이 되어 상의가 축축해지기도 일쑤입니다. 그래서 실제 사용하면 느낀 종류별 턱받이 리뷰와 추천 제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턱받이의 형태에 따른 특징을 정리하고, 소재에 따른 리뷰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써본 제품 중에서 좋았던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턱받이의 형태
제가 사용한 턱받이는 가장 전형적인 형태의 3가지 종류의 턱받이입니다. U자형과 스타프빕, 롤링턱받이입니다.
가장 먼저 앞쪽으로 길쭉하게 내려와 있고 목 뒤 혹은 목의 옆쪽으로 똑딱 버튼이 있는 것이 U자형입니다. 그리고 손수건을 반으로 접은 것 같이 삼각형으로 되어있고 양끝에 똑딱이가 있는 것이 스카프빕 형태입니다. 그다음 우측 사진과 같이 꽃받침 같이 동그랗게 아기의 얼굴을 감싸는 것이 롤링 턱받이입니다. 턱받이를 구매하신다고 하면 이유식 턱받이를 제외하고는 위의 3가지 타입이 전부입니다. 그럼, 각 형태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U자형 스카프빕 롤링 형태 목에 밀착되는 정도 보통 완전 밀착 보통 앞쪽 길이 김 보통 보통 어깨 커버 범위 보통 좁음 넓음 받침 역할 누워있을 경우 가능 좁은 범위 가능 제품별 상이 활용 각도 90º 90º 180º~360º 보온성 낮음(가슴 보온) 높음(목 보온) 낮음(어깨 보온) 귀여움 보통 보통 귀여움 적절한 활용 터미타임 외출 두루두루 1. 목에 밀착되는 정도
턱받이의 밀착성이 중요한 이유는, 아기가 흘린 침이 턱을 타고 목까지도 흐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밀착이 전혀 되지 않는다면 침이 턱받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목으로 흘러 턱받이가 쓸모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제가 가진 모든 턱받이는 목에 딱 붙지는 않더라도 쇄골 이전에 아기의 목에 밀착되어, 침이 넘어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U자형과 롤링의 경우는 턱받이의 목 부분이 라운드로 처리되어 있어, 아기의 목에 직접 닿지 않고 조금 낙낙하게 쇄골 위에 걸쳐졌습니다. 반면 스카프빕의 경우는 목 부분이 따로 라운드 처리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자형을 그대로 목에 두르니 완전히 목을 다 감싸는 형태로 밀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카프빕은 침이 턱을 지나자마자 턱받이에 흡수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2. 앞쪽 길이
턱받이의 앞쪽 즉 아기의 정면 길이를 비교해 보면 U자형이 가장 길었습니다. 턱받이를 두르기 전에는 스카프빕도 삼각형이기는 하나 U자형과 비슷한 길이였는데, 막상 착용을 했을 때 목 부분이 밀착이 되면서 길이감이 가장 짧아졌습니다. 그리고 롤링의 경우는 제품별로 크기의 차이가 있어, U자형과 비슷하거나 더 짧은 길이감을 보였습니다. 아기가 침을 뚝뚝 많이 떨어뜨리는 경우는, U자형이 가장 긴 길이로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3. 어깨 커버 범위
턱받이의 옆쪽 커버 범위는 롤링 턱받이가 가장 넓었습니다. 제품에 따라서 옆쪽이 U자형과 비슷한 정도의 길이로 작아지는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어깨를 다 감싸는 길이감이 많았습니다. U자형은 어깨를 다 감싸지 못하고 반정도 가리는 정도였으며 스카프빕은 거의 커버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기들은 호시심이 많아 항상 고개를 이리저리 돌립니다. 그래서 저는 이 측면 커버 범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롤링 턱받이의 어깨 침받이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4. 받침 역할
아기가 침을 자신의 몸 쪽으로 떨어뜨리면 엄마는 참 편하겠지만, 아기가 고개를 쭉 빼고 있을 때 침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침이 턱받이에 떨어지지 않고 그냥 허공에서 뚝- 바닥이나 아기의 다리 위로 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턱받이를 접시 모양으로 잡아서 떨어지는 침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U자형의 경우는 길이가 길고 넓어서 무게감이 있어서인지 턱받이가 축 쳐지고, 움푹하게 침을 받는 모양으로 고정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기가 엎드려 있을 때 바닥에 펼쳐주면 넓은 범위로 침받이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스카프빕은 조금만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면 아기의 턱 바로 밑에서 작은 꽃받침처럼 접시모양으로 아기의 침이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주었습니다. 다만 길이감이 길게 나오지 않아 범위는 좁았습니다. 롤링의 경우는 소재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U자형에 비해서 모양이 더 잘 잡혔습니다.
5. 활용 각도
침받이는 빠르면 1분 만에도 흥건하게 젖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축축해진 턱받이를 계속 갈아 주어야 하는데, 이때 턱받이를 돌려가며 쓸 수 있다면 한두 장이라도 턱받이를 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롤링 턱받이의 활용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U자형과 스카프빕은 길이가 긴 부분이 정해져 있기에 그 부분을 정명으로 해서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반면 롤링의 경우는 360 º로 턱받이를 돌려가며 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 똑딱이 부분이 좁아지는 형태인 것은 그렇게 활용하지 못하고 180 º정도까지만 활용이 됐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360 º 를 돌려 쓸 수 있게 나온 제품도 결국 180 º 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축축해진 턱받이 면을 등 뒤로 돌려 두면, 아기가 기대거나 누웠을 때 턱받이의 침이 아기 옷으로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 활용각은 180 º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6. 보온성
날이 쌀쌀해지면 외출을 할 때 아기의 목이 너무 휑한 것인지 신경 쓰입니다. 목이 따뜻해야지 온몸이 따뜻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기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아기의 목에 거즈 손수건을 둘러주기도 하는데, 사실 똑딱이로 쉽게 둘러 줄 수 있다면 더 편할 것입니다. 이때 적합한 것은 스카프빕 형태의 턱받이입니다. 가장 목에 밀착이 되어 찬 바람이 들 일이 없습니다. 다른 턱받이의 경우는 라운드 넥으로, 목을 감싸는 것이 아니라 목에 걸쳐져 있기에 목 보온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어깨나 가슴 부분을 조금 도톰하게 입히려는 목적이라면 어느 정도 보온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귀여움
턱받이의 실용적인 기능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 귀여운 아기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면 일석이조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턱받이를 둘렀을 때 가장 귀여운 형태는 롤링 턱받이입니다. 특히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을 착용했을 때가 가장 사랑스러웠습니다. 주관적인 기준이 들어간 것이기는 하지만, 주변의 반응을 확인했을 때도 이는 동일했으니 어느 정도 객관적인 결론이기도 합니다.
8. 적절한 활용
이렇게 턱받이의 형태에 따른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형태로 어떤 턱받이가 가장 좋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루두루 여러 방면에서 사용할 턱받이 1개가 필요하다면 저는 롤링 턱받이를 추천합니다. 물론 조금 큰 사이즈로 선택을 하시는 것이 기능면에서 더 좋습니다. 정면과 어깨를 전체적으로 커버해 주면서, 뚝뚝 떨어지는 침을 받아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앞부분이 젖었을 경우는 옆으로 조금씩 돌려가면서 넓은 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착용했을 때 아기의 귀여움이 배가됩니다. 그리고 특정 목적을 위해 구매하신다면 다른 두 타입도 좋습니다. U자형은 아기가 엎드려 노는 터미타임 시간에 바닥 오염 방지로 사용하기 좋으며, 스카프빕은 쌀쌀한 계절 외출용 보온 턱받이로 사용하기 적합니다.
턱받이의 소재
제가 사용하고 비교해 본 턱받이의 소재는 총 4가지입니다. 면, 누비면, 요루거즈, 폴리코튼스판(기능성) 원단입니다. 아직 이유식 전의 아기이기 때문에 방수 원단은 사용해 보지 않아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무엇이 가장 좋다고 뚜렷하게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기호에 맞는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략적인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면 누비면 요루거즈 폴리코튼스판(기능성) 질감 두께 보통 두꺼움 보통 얇음 유연함 보통 보통 유연함 유연함 흡수 속도 보통(양이 많으면 흐름) 보통(양이 많으면 흐름) 매우 빠름 빠름 흡수 용량 보통 많음 많음 많음 배어남 심함 보통 심함 보통 두께는 기능성 원단이 가장 얇았으며, 요루거즈는 얇은 거즈가 몇 겹으로 덧대어 있어서 쿠션감이 있었으나 눌러보면 면과 비슷한 두께입니다. 누비면은 앞면은 일반 면인데 그 뒤에 누비지가 덧대어 있는 것으로 가장 두꺼웠습니다. 하지만 누비지가 두껍다고 뻣뻣한 느낌은 아니었고, 면과 비슷한 정도의 유연함이 있었습니다. 흡수속도는 요루거즈가 압도적으로 빨랐습니다. 침뿐만 아니라 토를 한 경우에도 빠르게 흡수해 흐르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능성 원단의 경우에도 다량의 침도 빠르게 흡수해 흐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토를 한 경우는 바로 흡수하지 못하고 흘렀습니다. 면은 일반적인 양의 침은 바로 흡수했지만,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많은 침은 간혹 흐를 때가 있었습니다. 흡수하는 용량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면이 조금 더 빨리 젖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을 흡수 한 뒤 배어 나오는 정도는 누비면과 기능성원단이 가장 덜 했고, 면과 요루거즈는 배어 나옴 정도가 많아서 턱받이를 오래 쓰면 턱받이와 닿은 상의까지 젖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추천 제품
일단, 제가 시중의 모든 턱받이를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가 사용해 본 턱받이 중에서 추천을 해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U자형이나 스카프빕보다는 롤링 형태의 턱받이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 제품은 제가 자지고 있는 롤링 턱받이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3가지의 브랜드를 소개해 드리니, 원하시는 조건에 맞는 것을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저는 전부 세탁기&건조기에 돌리고 있는데 세 가지 제품 모두 변형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바마 코니 별바라기 원단 누비면 폴리코튼스판(기능성) 요루거즈 디자인 크기 아바마 < 코니 ≤ 별바라기 두께감 4겹이 겹쳐지도록 →
턱받이를 접었을 때 모습 →코니 < 별바라기 ≤ 아바마 똑딱이 똑딱이: 아바마 < 코니
고무줄: 별바라기정리 사이즈가 작고 도톰함
넓은 앞면 & 좁은 뒷면
작은 똑딱이로 클로징
제품택이 없음사이즈가 크고 얇음
360º 동일한 크기
큰 똑딱이로 클로징
열리는 측면 제품택사이즈가 크고 도톰함
360º 동일한 크기
고무줄로 씌우는 타입
하단부에 제품택총평- 장점 1. 사이즈가 작아 얼굴을 덮는 경우가 없음(+짧아서 아기가 입에 넣고 오물거리지 못함)
2. 피부에 걸리적 거리는 택이 없음
3. 귀여운 디자인1. 넉넉한 사이즈로 침을 잘 받침
2. 흡수된 침이 배어나오지 않음
3. 얇아서 어떤 옷에도 걸쳐도 걸리적 거리지 않음
4. 고급스러운 디자인
5. 건조가 빠름1. 넉넉한 사이즈로 침을 잘 받침
2. 빠른 흡수로 토를 해도 걱정 없음
3. 고무줄로 씌우고 벗기기 편함
4. 고무줄로 목 뒤에 딱딱하게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음총평- 단점 1. 3개월 이후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음_기능을 못함
2. 두께감이 있어, 외투와 함께 입히기 불편함1. 똑딱이가 너무 커서 걸리적 거림
2. 똑딱이가 강력해서 한손으로 벗기기 어려움
3. 얼룩이 조금 잘 지는 편임
4. 측면 택이 아기 피부에 걸리적거림
5. 사이즈가 커서 아기 얼굴을 덮는 경우가 있음1. 흡수된 침 배어남이 심함
2. 아기가 턱받이를 잡아당기면 벗겨지거나 고무줄이 얼굴에 걸리는 경우가 있음
3. 남아가 착용하기에 막 예쁘지는 않은 디자인
4. 사이즈가 커서 아기 얼굴을 덮는 경우가 있음
5. 두께감이 있어, 외투와 함께 입히기 불편함추천 3개월 이전 신생아에게 추천, 그 이후는 별로임 외출용으로 추천,
스스로 앉을 수 있는 아기에게 강력 추천눕거나 의자에 기대서 뒹궁거리는 아기에게 추천,
집에서 휘뚜루마뚜루 사용할 것으로 추천가격 5,900 원 7,900 원 3,900 원 위와 같이
저는 아기가 침을 잘 흘리지 않는 3개월 이전에 아바마 턱받이를 굉장히 잘 이용했었는데, 아기가 침을 조금 많이 흘리면서 봉인하고 다른 두 제품을 사용 중입니다. 코니 롤링 턱받이는 외출할 때 얇고 건조가 빨라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눕거나 뒹굴거리면서 놀 때(토를 자주 함)는 별바라기마켓의 고무줄 턱받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생아 시기에는 턱받이가 그렇게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3개월 이후 아기가 침을 많이 흘려 침받이용 턱받이를 구매하신다면 저는 아래와 같이 구매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 외출용 코니 턱받이 : 5~7장 (5개 선물 세트 or 공식몰 6+1 행사로 구매하기)
◆실내용 별바라기마켓 턱받이: 5~10장> 침 배어남이 너무 심해서 옷이 젖어버려서 사용을 잘 안하게 되네요.
차라리 면으로 된 U자형이나 스카프빕을 추가로 구매할 것을 추천합니다.가격대를 고려하여 편하게 사용할
용도로 별바라기 고무줄 턱받이를 많이 구매하고, 코니는 외출용으로 5장 정도 구매해 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타입의 턱받이도 선물(혹은 옷에 세트로 딸려오기도 함)로 종종 들어올 것입니다. 한번 직접 사용해 보시면서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시면 좋겠습니다.'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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